| 가) |
19대 時牧(시목)
; 字(자)는 子民(자민) 지방유지로써 이웃 유림과 벗하며 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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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육성과 교육에 힘쓰셨다.(묘;
본동 하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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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
20대 織(직)
; 字(자)는 汝直(여직) 부조의 뜻을 이어 지방문화 육성과 교육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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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쓰셨다.(묘; 본동 하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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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
21대 宗榮(종영)
;字 守初(수초), 號 獨村(독촌)이시며,
肅宗 壬辰年에 태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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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宗 丙午年 8월21일에 逝去 하셨다.
公은 特異한 資質을 타고나서 幼時로부터 人倫에 敦篤(돈독)하였으며 成長함에 이르니 風采가 늠름하고 聰明과 知慧가
남보다 뛰어나 學問이 날로 進就(진취)하니 사람 들이 모두 遠大한 將來를 期待하더라.
公이 平日에 말씀하시기를 임금에게 忠誠하고 어버이에게 孝道함은 사람된 道理이니 出仕(출사)하여 임금을 섬기지
못 할 바엔 在家하여 父母 받드는 일에 盡誠竭力 (진성갈력) 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시고 부인과 더불어 肢體의
養을 極盡히 하여 父母의 마음을 恒常 기쁘게 해드리고 즐기시는 飮食은 반드시 힘써 求하여 바치셨다.
公이 처음 本面 安仁里에서 사셨는데 하루 밤 꿈에 한 老人이 나타나 말하기를 너에게 길을 引導하리니 나를 따라와서
宅地를 定하라고 하기에 뒤를 따라 한 곳에 이르니 老人 이 집의 方位圖를 昭詳(소상)하게 그려주고 忽然(홀연)히
가버리거늘 놀라 깨어 先公께 이 事實을 告하였더니 先公께서도 亦是(역시) 같은 꿈을 꾸신 지라 이리하여 지금의
雲谷洞으로 옮기시었다.
公이 어느 날 先公께서 꿩 구이를 願하심으로 至誠으로 求할 次에 문득 꿩이 집 뒤뜰에 날아들어서 곧 잡아 구워
드린 일이 여러 번 있어 사람들이 모두 이상스럽다고 하더라.
公이 일찍이 冬節인 臘月(랍월;음력 12월)에 母夫人께서 患候 危篤(위독)하신 中 魚膾 (노어회)를 먹으면
내 病이 나을 것 같다고 하시니 갑자기 魚 두 마리가 나타나서 잡 아 회를 만들어 올렸더니 病患이 곧 나은지라
隣里(인리;인접한 마을)가 모두 孝誠의 所致라 하더라.
公이 內艱喪(모친상)을 當하여 三日동안 쌀 한알도 입에 넣치 않아 氣絶하였다가 겨우 蘇生하였으며 禮로써 喪葬을
끝내고 墓下에 盧幕을 짓고 侍墓(시묘)하려하니 先公께서 病날까 念慮하여 嚴禁不許하셨기 때문에 不得已 뜻을 이루지
못하셨고 그 後에 先公喪을 만났어도 至嚴하신 遺命이 있어 盧幕을 못한 것이 終身의 限이었으며 三年喪內에는 門外
에 한번도 나간 일이 없을 뿐 아니라 매양 忌辰(기신;忌日)을 當하오면 집안과 衣服 (의복)을 깨끗이 하고
七日을 前期하여 祭戒(제계)하며 哀痛하기를 初喪때와 같이 하셨다.
| (玄隱 趙公 基永 著 巴山錄) |
| *광무 乙巳年에 旌閭의 命이
있었으며 艮齊 田愚 先生이 旌閭記文을 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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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
22대 基元(기원)
; 字(자)는 元仲(원중) 청빈한 선비 집 법도를 잘 지켜 집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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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수신제가에 힘 쓰셨다. (묘; 본동 보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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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 |
23대
鎭洪(진홍) ; 字(자)는 汝成(여성) 號(호)는 愼獨軒(신독헌) 금옥 같은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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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과 높은 지조로 위력에
굴하시지 않고 부모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 깊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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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친족간에 돈독하고 어렵고 딱 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어 이웃 고을까지 칭송이 높았다. (묘; 본동 하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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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 |
24대 泰永(태영)
; 字(자)는 能萬(능만) 타고난 성품이 뛰어나고 도량이 비범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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셨으며
어머니께서 삼년 동안 신고하시던 불치의 등창을 빨고 핥아서 완전히 |
| 낫게
하여 모두들 지극한 효성의 소치라고 극구 칭송, 이십 전에 四子五經(사 |
| 자오경)의
원리를 통달하셨으며 시가와 문장에 능숙하셨다. 가세가
넉넉하였으 |
| 나
항상 검소한 가풍을 이어 받아 어렵고 딱한 사람들을 구제.(묘; 본동 중앙산 북협) |
